감정이입 혹은 유대감 ...그리고 나의 생각들

1.
정확한 표현인지...... 맞는지는 모르겠다. 
애기가 태어나고 나서 가장 변화된 상황이라면 뉴스에서 어린애기나 좀 어린 애들관련
뉴스를 보면 가슴이 떨리고 화나고 슬픈 감정을 느낄 때가 많다.

영유아 살해 (특히 친부모에 의한) 혹은 안타까운 사고사 등등의 기사를 접하게되면
특히 그렇다.

피씨방 가고 싶은데 애 때문에 못갔다고 살해했다는 젊은 애아빠
아이가 말을 잘 안듣는다고 알루미늄 몽둥이로 때려죽인 애엄마
고모가 애지중지 키운애를 대려다가 수년간 학대해서 죽인 계모

내 아이가 태어나기전에는 아 안타깝다...정도로 느꼈을 그런 정도였었을텐데
지금은 '아니 저 말도 못하는 애를. 아무리 때리고 혼내도 결국 부모에게 안길려고 
다가오는 애를 어떻게 저럴수가 있나.' 분노하고 슬퍼하게 된다.

그리고 원치않는 사고로인해 어쩔수 없이 죽은 아이들 기사를 접하면 너무 불쌍해서 
너무 안타까워서 슬퍼진다. '아 저 부모는 어찌 견딜까.....얼마나 힘들까.....'


세월호 사고를 접하고나서 아이들 키우는 방식을 바꾸었다는 어떤 어미의 사연을
접했을 때 십분 이해가 갔다. 나는 혹시 잘하고 있을까? 나는 정말 많은 사랑을 주고
있는걸까? 몇번이나 돌아보게 된다.

자식을 키운다는건 그런거 같다. 





2.
우리 부모님은 참 대단한 것 같다. 어찌 그런 큰일을 견디었을까.

얼굴도 직접 못본 형이지만 그 형이 없었기에 내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지만
그 이전에도 생각은 많이 해봤지만

내가 이렇게 애 아빠가 된 이후로 다시한번 부모님이 겪었을 그 시간을 난 과연 견딜수
있을까 진심으로 되돌아 생각해본다

그리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된다. 대단하구나 부모님은.....






3.
지금은 배까고 뒹굴거리며 자고 있을 애를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그리고 '내일은 더 많이 사랑해줘야지.'라고 또 다짐한다. 


덧글

  • marmalade 2015/06/27 09:35 #

    아이에 대한 감정이 적거나 없는 사람도 있죠.
    심정적으로는 납득되지 않지만...
  • 그리고나 2015/06/28 00:56 #

    그런 사람들도 있겄지. 그래도 대부분은 비슷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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