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소재의 고갈. 色드립

연애소재 고갈이라고 써놓고 色道力이라고 번역




참...... 뭔가 글을 쓰고 싶긴한데 참 나두 쓸말이 없다는 것을 종종 깨닫는다.

원래 풍부한 소재는 현재진행형일 때 가장 잘 나오긴 하지만, 현재진행형의 일들은 별로

쓰고 싶지 않기도 하고. 이유인즉슨 워낙 이 넷상이란게 좁디도 좁아서 걱정이 되구

나란 인간이 원래 남에게 현재진행형의 일들을 잘 이야기 안하는 타입이라서 그런것도 있다.



하긴 예전부터 주위에 연애이야기는 잘 안했지. 누가 물어보면 숨기진 않지만 그렇다고

내가 스스로 꺼내지는 않았다. 그리고 때와 장소에 따라 말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그게 뭐 어떠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인생이란게 참 오묘하니까 그러려니

해줍시다 그려)



아 그러고보니 워낙 이야길 잘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잠 잘때 상대방이 놀란적은 있었다.

"너 허리 놀림이 심상치 않타?" 라던지 "너 처음 아니지?" 라던지. (난 안해봤다고 말한 적은

없다.) "야...너......아앗~"  라던지.....



아무튼 그래서 과거 이야기뿐이 할게 없는데 난 근본바탕이 얕잖아. 크흑 OTL 그리고 

과거이야기도 자세히 할수도 없구. 대부분은 여친이 그 상대인데 뭐랄까, 좀 그런 이야기

위주로 과거이야기를 말하는게 글킨하다. 가벼운 관계면 좀 괜찮지만. 그것도 또 자세히

이야기하면 '이놈 혹시 그놈아냐?'라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몰라 그게 무서워. 

아 물론 알면서 보고 있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고 아는 사람도 있긴 하다.

그렇지만 딱히 내가 이런 드립 치는 걸 좋아한다는 것을 여기와서 알았다고 해도

문제될거는 없다. 중요한건 그 경험의 상대방의 프라이버시랄까. 그 상대방이

누구인지는 들키면 안되는 법. 



그래서 그런지 이런 이야기는 오프라인에서는 다양하게 뽑아내겠지만 넷상에선

많이 못하겠다. 좀 교묘하게 글 좀 잘써야할까....ㅋㅋㅋ 



덧글

  • DUNE9 2011/04/28 18:27 #

    세상이 넓은것 같은데 의외로 좁지 않겠습니까.
    연애밸리 들락거리다 보면 혹시...?? 하는 글들이 종종 보입니다만
    저역시 real life에선 터놓지 못하는 이야기 때문에 이글루스를 택한터라
    그냥 그러려니..하고 맙니다만 너무 디테일 하면 좀 그렇죠ㅎㅎ
  • 그리고나 2011/04/29 00:08 #

    넹 ㅋㅋ 이런곳에서 당당하게(?) 글을 올리는 분들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ㅎㅎ
  • 벚나무 2011/05/01 12:35 #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상대가 누군지 틀키면 안 되고 내가 누군지 틀키면 안 되고.
    정말 쉽지 않네요.
  • 그리고나 2011/05/01 20:22 #

    넹 쉽지가 않아요 ^^ 아니 쉽다면 쉽다고 해야하나...이 블로그 주인장이 누구인지를 절대 모르면 되긴 하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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