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이유


 어떤 사람은 여행에서 자신을 찾을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행복을 찾으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정력을 찾으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음식을 찾으려고 하고

전 여유를 찾고 싶어요.

 부릉부릉 차타면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한적한 국도를 이리저리 꼬불꼬불 다니는거에요.

 산도 보고 논밭도 보고 개울도 보고 바다도 보고
그 풍경속의 여유를 보고 싶은거에요.

 그 풍경의 여유가 마치 나 자신인 것 마냥
그 풍경의 여유가 마치 내 삶인 것 마냥

 그렇다면 그동안은 일상의 치열함을 잊을 수 있겠죠.
아둥바둥 버벅버벅 빨리빨리 호흡곤란
이런 것들은 잠시 저리 내팽개치는거에요.

 그렇게 여행을 가는거에요.

by 그리고나 | 2009/04/15 10:36 | ...그리고 나의 생각들 | 트랙백 | 덧글(2)

스타십 트루퍼스(Starship Troopers)_로버트 하인라인

















보통의 SF매니아가 아니라면 스타쉽 트루퍼스라고 하면 영화를 먼저 떠올릴테지. 나 또한 그랬다. 우연히  고르고고른, 알라딘 50% 할인도서16권 리스트를 보고 바로 알라딘으로 직행. 영화와는 어떻게 다를까 생각하며 한 10페이지 정도를 읽고나서 바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영화를 떠올리자면 그냥 흥행에 참패해도 할말이 없을정도의 그래픽과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에 깊은 탄식이 흘러나오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봤다. 마치 스타크래프트 부르드워의 에피소드 테란편의 엔딩장면 뉴스 진행과 같은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그 정치적인 깊이감 (나름 철학적, 수학적 분석 아닌가?)과 군작전의 난해함, 그리고 강화복의 매력등이 한껏 어우러져 이틀만에 다 읽어버리게 만든 소설이다.

아 뭐, 그 투표권.  "권력과 그에 따르는 책임" 이라는 장이 나올 때는 마치 침튀기며 삿대질하는 히틀러같은(똑같은 논리가 아니라 설명하는 선생의 모습에 대한 상상도) 열변의 지루함은 뒤로하고도 내용은 꽤 흥미로웠다. [극한의 상황속에서도 자신의 생명을 버려가며 공동체에 대한 그 책임을 다 지을 수 있는 (증명된)자에게만 그 권력의 행사(투표)를 가능하게 한다]는 시스템은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자면 꽤 논리적이고 매력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 군대가 가져오는 특수한 상황자체를 (예를들면 살인에 대한 심적 피드백, 그에 따른 질병) 너무 간과한 것은 아닐까......하는 아쉬움도 남고. 그리고 그들이 또한 애국기사단이 되지 말라는 법 또한 없지 않은가.

이러한 부분만 좀 건너뛰자면 강화복은 정말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일단 제일 먼저 떠오로는 것은 공각기동대(암 슈트), FSS(아 멋져부러 뱅돌~) 등이지만 이 소설에서 나오는 그것은 시각적인 즐거움마저도 뛰어넘을 수 있는 상상력과 극한 액션을 제공해준다.  하는 것이라고는 먹고 싸는 것 밖에 없는 이 쓸모 없는 고릴라들이 외계인들 사이를 누비며 단독으로 (물론 소대단위로 움직이지만 핵병기를 밀집대형에서 쓸 순 없으니) 돌파하는 장면은 스타쉽 트루퍼스 영화 따위는 저리 꺼져버려!!!!!! 라고 외칠정도로 재미있는 것이다. 젠장!! 이렇게 흥미진진한 장면을 영화는 컨트럴 할 줄 모르는 마린의 개때러쉬 마냥 그냥 쓰래기의 나락으로 떨어트렸던 것이다. 이럴수가.......

뭐 그외 기동보병이 되어가기 위한 훈련하는 장이나 강하시의 묘사등도 꽤나 눈길을 사로잡는 대목이었다. 생각보다 좀 더 터프하기 때문에 놀랐다면 놀랐다고나할까.
그외 기타 사나이가 되어 합심하는 부자(父子)의 모습등은 잊어버리자. 난 갑자기 왠 신파극이 되어버리는가 했지만 군대(현대의 군대상과는 다르다)만이 오직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준다는 작가의 소설적 테두리 안에서는 그정도의 가족에 대한 유대감(그러나 군대로 하나되는) 정도는 보여줄 필요는 있었을지도 모르니까.

by 그리고나 | 2009/04/13 21:28 | 책 & Me | 트랙백

스트래스 해소용 욕질입니다.

급구] 누구 내 스트레스 해소 좀 시켜줘요우 ;ㅂ;


넵 이거슨 스트래스 해소용 대신욕질입니다. 그러니 접을께욤.



욕질

by 그리고나 | 2009/04/09 16:34 | ㄴㄱㄹㅆㅆㅂ | 트랙백 | 덧글(8)

몸이 허약해졌나....

감기와 속쓰림이 겹쳐서 몰아친다. 머리는 멍멍하고 콧물은 계속나오고, 상사는 소리치고
난 어이없어서 인상쓴다. 니가 그랬잖아 니가......내가 그랬니? 니가 그런거야 쉬발......
머리가 지끈거려 대답할 힘도 없다. 걍 조용히 있는다.

감기걸렸냐고 요즘 많이 힘드냐고 괜찮냐는 와이프에게 괜찮다고 말해줬다. 이래저래 일도
많고 걱정시키기 싫었고, 어제는 괜찮았는데 막상 오늘 이러네.....운동가는건 취소해야겠다.
위장약도 안가져왔다.
커피와 담배는 계속 땡긴다.
술먹고 싶은 기분이지만 그냥 몸은 귀찮아한다.
콧김은 마냥 뜨겁다.

by 그리고나 | 2009/03/31 08:49 | 일상의 주절거림 | 트랙백 | 덧글(4)

남자들이여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자~

여자들이 모여 즐겁게 담소를 나누었다고 그자리에 없었다고 실망하지말자~

남자끼리 모여 즐겁게 술한잔 나누며 담소를 나누면 되지 않겠나~



원체 무서운 세상 찌질이가 많은 세상이 두려워 여자들이 피하는 것을 탓하지 말자~

찌질이 땜에 블로그 닫히는 것보단야 블로그 통해서 이야길 나눠도 충분치 않겠나~

by 그리고나 | 2009/03/30 15:01 | 일상의 주절거림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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